축의금 봉투 쓰는법 / 축의금 봉투 이름 위치 / 축의금 액수 기준은?

축의금 봉투 쓰는법과 축의금 액수 팁

결혼식이 많아지는 요즘, 결혼식에 참석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축의금입니다.

봉투에 어떻게 적어야 할지, 얼마를 넣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축의금 봉투 작성법과 요즘 축의금 금액에 대한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축의금 봉투(출처:다이소몰)

1. 축의금 봉투 쓰는 법 / 위치

봉투 앞면 (중앙)
• “축 결혼” 또는 “축 화혼”을 적습니다.
• “축의금”이라고 적어도 무방합니다.
• 보다 정중한 느낌을 원한다면 한자로 “祝 華婚(축 화혼)”이라고 쓰는 것도 좋습니다.

봉투 뒷면 (또는 앞면 하단)
• 왼쪽 하단에 본인의 이름을 씁니다.
• 부부가 함께 내는 경우: “○○○ ○○○ 드림”
• 가족이 함께 내는 경우: “○○○ 가족”
• 여러 명이 함께 낼 경우: 대표자의 이름 + “외 ○○명”

회사 동료 또는 동호회 지인 등의 결혼식일 경우엔 이름 옆에 소속 회사명, 동호회명 등을 함께 씁니다.

2. 축의금 봉투에 돈 넣는 방법

• 새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돈의 앞면(초상화가 있는 면)이 봉투 앞쪽(글자가 적힌 면)을 향하도록 넣습니다.
• 여러 장을 넣을 때는 금액이 큰 지폐를 위로 정렬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3. 요즘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축의금은 참석자의 상황, 신랑·신부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금액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직장 동료(가까운 사이가 아닐 경우) : 5만원
• 직장 동료(가깝고 친한 사이) : 7~10만원
• 직장 동료(상사,거래처) : 5~10만원
• 친구(그닥 친하지 않음, 1년에 한 두번정도 드물게 만남, 그냥 아는 얼굴정도만 아는 사이일 경우) : 5~10만원
• 친한 친구 : 10만원 이상(본인이 낼 수 있는 선에서 ⬆️)
• 친척 : 10~30만원(본인이 낼 수 있는 선에서 ⬆️)

홀수 금액(예: 5만 원, 7만 원, 10만 원)으로 넣는 것이 일반적이며, 너무 적은 금액(3만 원 이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만 원 이상 넣을 경우, 5만 원짜리 2장으로 준비하면 더 센스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

 

4. 대신 참석하지 않는 경우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도 축의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직접 전달 하는 경우 : 신랑·신부 또는 가족에게 미리 만나서 축의금을 전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계좌이체 : 이체 시 “축의금(이름)“처럼 메모를 남기면 신랑·신부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달할 때는 축의금 봉투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계좌이체로 보낼 경우에는 축의금 금액을 줄이더라도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축의금 봉투 작성 시 주의할 점

✅ 축의금 봉투는 단색 또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
• 너무 화려하거나 장식이 많은 봉투보다는 흰색, 베이지색 계열의 단순한 봉투가 좋습니다.

✅ 축의금 봉투 안에 명함이나 축하 메시지를 함께 넣어도 좋음
• 신랑·신부가 나중에 누가 보냈는지 기억하기 쉽도록 명함이나 간단한 메모를 함께 넣으면 센스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축하 메시지를 적을 때는 “행복하게 잘 살아!“처럼 긍정적인 문구를 사용하세요.

✅ 현금은 깨끗한 새 지폐를 준비
• 축의금은 축하하는 의미이므로 구겨진 지폐나 너무 낡은 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은행에서 새 지폐로 교환할 수 있으며, 결혼식 전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축의금 봉투를 접거나 스티커로 밀봉하지 않기
• 축의금 봉투는 깔끔하게 접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티커로 밀봉하면 받는 사람이 열 때 불편할 수 있으니, 그냥 덮어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