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A 씨의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갑질 폭로 정말 사실일까?
갑작스럽게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슬기가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퍼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패션 에디터 A 씨가 자신의 개인 SNS에 글의 내용과 해시태그로 #psycho #monster를 달았는데요.
[에디터 A 씨가 SNS 올린 글의 전문]
250명의 일반 승객을 두고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소시오패스의 전형인 대한항공의 조현아,
등교와 하교를 케어하고 담당해주는 50대의 운전기사에게 갑질과 욕설을 한 TV조선 방정호의 사이코패스 초등생 딸 기사를 보면서, 한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성장하면 저 지경에 이를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한 적이 있는데 오늘 내가 그 '을'의 위체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 하하호호 웃음 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 비사회 하 된 '어른 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
나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 손과 발, 뇌가 묶인 채로 가만히 서서 그 질색하는 얼굴과 요동치는 인간의 지랄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 서있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앞뒤 상황은 물론 이해를 구할 시간도 반복된 설명도 그 주인공들에겐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 방에 있던 모두에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였다. 어쨌든 오늘의 대상은 아였다. 다른 사람들도 이 꼴을 다 당했다는 거지? 당한다는 거지?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렀다. 니 앞이고 누구 앞이고 쪽팔릴 것도 없이 그냥 눈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 내가 무얼 위해서? 누굴 위해서? 어떤 걸 보여주고 싶어서? 돈을 벌게 위해서?
누가 날 선택해서? 부탁을 받아서?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행동은 한참을 생각해도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였다.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ㅇ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갸기를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근데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 나는 글로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 그 내용이 더없는 효과를 내기 위해 결과를 남기고 돈을 받고 일했던 에디터였고 매체의 기자였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다. 한 인간에게 복수가 얼마나 큰 의지가 되는지 오랜만에...
#psycho #monster
글을 읽어봤을 때 갑질을 한 인물에 대한 특징도 없고 에디터 A 씨의 입장에서의 상황만 들어가 있어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를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짐작이 가시나요? 저는 전혀 모르겠네요;
해시태그의 '싸이코'와 몬스터는 레드벨벳과 레드벨벳의 유닛그룹인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앨범 곡 중 하나로 네티즌들은 이 해시태그 때문에 둘이 갑질을 한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글 내용 중 에디터 A 씨가 상황을 녹취까지 했다는 내용이 있는 걸로 보았을 때, 만약 정말 아이린과 슬기가 갑질을 한 연예인이고 녹취록이 풀린다면 지금보다 더 큰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갑질 논란은 이른 아침부터 실시간 검색에 계속 뜨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까지 이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이먼트'에서는
입장표명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에디터 A 씨가 4년 전 SNS에 올린 글에서 아이린을 칭찬하는 게시물도 있었는데요,
게시글에는 "삭제된 게시물에선 "수줍게 핀 작은 송이 장미 같던 소녀. 마지막에 나눈 내 장난스럽고 한걸음 떨어진 인사와 작은 송이 소녀가 건넨 작은 목소리, 눈인사가 떠올랐다"라는 글과 아이린의 사진이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그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고요.
두 개의 해시태그만으로 아이린과 슬기가 갑질 했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애매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풀어져 가는 이야기들 속에 여론은 계속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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