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온열 제품 사용 시 저온화상 조심해야 해요 예방법과 대처법 알려드립니다

겨울철 온열 제품 사용 시 저온화상 조심해야 해요 예방법과 대처법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리블리 썸머입니다^^/

 

이번 주는 한파로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요, 겨울이 들어서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온열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시중에 있는 온열 제품으로는 핫팩(손난로)부터 온수 매트, 온열 의자, 전기 매트, 전기 침구, 전기 워머, 전기방석 등등 굉장히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요,

 

온열 제품들 덕분에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좋고 도움이 많이 되지만 오랫동안 사용한다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오늘은 저온화상이 무엇인지 저온화상이 생겼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온화상이란?

저온화상은 40도~60도 정도의 열기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생길 수 있는 화상을 말합니다.

"피부가 40도~60도가 넘는데 어떻게 모를 수 있겠냐"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추운 날 밖에 외출을 했다가 집에 들어와서 난로를 켜놓고 옆에 누워있었는데 옷을 갈아입을 때 보니 피부가 검붉은색 또는 붉은색으로 변해있거나 가려움이 느껴질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저온화상의 초기 증상입니다. 보통은 당장 느껴지는 차가운 피부 때문에 열기를 자각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지속적으로 열에 노출이 된다면 피부에 수포가 생기거나 심각할 경우 피부 괴사까지도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저온화상 발생 시 대처법

단계별 화상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 화상 부위를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씻어줍니다.

- 화상을 입었다고 해서 차가운 것을 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온화상의 경우 차가운 물이나 얼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화상 부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리식염수나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 가장 적당하고, 피부에 뜨거운 것이 직접적으로 닿거나 뜨거운 액체가 흘러서 화상을 입었을 때 얼음이나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2. 수포가 생겼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수포(물집)가 생겼을 때 절대 터트리지 않습니다. 힘을 가하여 터트린다면 그 자리로 세균이 들어가 피부가 곪거나 2차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으로 이동해주세요.

 

저온화상 예방법

저온화상은 온열 제품을 사용하실 때 조금만 주의를 해주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온열 제품 사용 시 피부에 너무 가까이 닿지 않도록 사용하시고,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의 경우 저온화상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을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잠들기 전 타이머를 설정해두고 사용하시면 좋아요!

또 야외 활동이 많으신 분들은 사용하시는 핫팩이 안전 인증을 받았는지 꼭 확인을 해주시고, 붙여서 사용하는 핫팩은 피부가 아닌 옷 위에 붙이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영, 유아의 경우 주변에 온열 제품 사용 시 보호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노약자, 당뇨병 환자(감각 신경이 둔해지기 때문에), 수술 직후의 환자라면 더더욱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하게 온열 제품 사용하셔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