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닭 오븐에 빠진 닭 닭갈비 치킨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리블리 썸머입니다^^/
돌아온 치킨 리뷰 시간입니다. 제가 원래는 치킨을 이렇게 자주 안 먹는데 요즘 들어 한 달에 한 번은 도장깨기처럼 매장마다 종류별로 먹고 있어서 너무 웃긴 것 같네요.. 새로운 걸 먹을 때마다 블로그 포스팅 거리도 쌓이고 좋긴 한데 하필 다이어트 마무리하는 중에 먹게 돼서..(웃음)
오빠닭은 굉장히 오랜만에 먹어봤는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오빠닭은 '오븐에 빠진 닭'의 줄임말입니다. 몇 년 전 약간 스모키 한 향이 나는 치킨을 먹었던 기억이 희미하게 있는데요, 이번에 닭갈비 치킨이 신메뉴로 나왔다는 말을 듣고 궁금해서 시켜먹어 봤어요!
오빠닭에서 주문 후 받은 치킨박스와 서비스 콜라, 치킨 무 사진입니다! 이번엔 사이드는 따로 안 시키고 치킨만 시켜봤는데요, 치킨박스의 문구가 눈에 띄네요.. 음 솔직히 저는 저런 문구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ㅎ 이하 생략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주문한 오빠닭의 치킨은 닭갈비 치킨입니다. 매워 보이는 닭갈비 양념에 떡과 라면사리까지 있어서 비주얼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제 취향이었어요. 어쩜 내가 좋아하는 것만 이렇게 모아놨는지^^ 이건 주문해야 해!
오빠닭 닭갈비 치킨은 한 마리에 2만 원!
닭갈비 치킨의 영롱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상세 이미지와는 다르게 제가 받은 닭갈비 치킨에서는 떡이 없었어요. 주문할 때 따로 사리 추가하는 항목도 없어서 당연히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실망)
다른 분들 후기에는 떡이 포함되어있던데.... 제가 주문한 지점에서는 떡 넣어주시는 걸 까먹으신 건가ㅠ
조금 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오빠닭의 이름에 맞게 치킨을 오븐에 구워서 그런지 얇은 닭껍질이 보입니다. 떡은 없어서 아쉬웠지만(뒤끝) 비주얼은 합★격! 라면 사리까지 있어서 그런지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닭갈비 치킨의 라면사리가 보이는 것과 달리 치킨 아래에도 많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면 상태는 살짝 꼬들꼬들했어요. 오빠닭 닭갈비 치킨의 양념은 생각보다 꽤 매웠습니다. 저 같은 맵 찔이분들이나 어린 분들은 먹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정말 닭갈비 맛이 맞는지 모르겠어요ㅋㅋ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들은 치킨을 먹는 중간중간 이거 진짜 닭갈비맛 맞냐고 말할 정도로 맛이 조금 긴가민가했습니다.
제가 여태 먹었던 닭갈비들과는 살짝 맛이 달랐어요. 그리고 불닭볶음면의 소스 맛이 살짝 났달까요...??? 물론 저는 정확한 레시피를 모르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닭갈비 치킨의 매운 양념 맛이 뭔가 익숙한데 달달하고 매운 거든요....
유사하게 생각나는 거라고는 불닭소스 밖에 안 떠오르고...
가까이서 찍은 닭갈비 치킨의 닭다리입니다. 껍질이 매우 얇아서 먹을 때 너무 좋았어요. 저는 두꺼운 튀김옷보다는 이렇게 얇은 게 좋더라고요ㅜ 닭다리살이라서 굉장히 야들야들하고 양념도 잘 묻어있었습니다!
이번엔 뻑뻑 살을 먹어본 사진인데요, 살짝 아쉽게도 겉은 촉촉했는데 속은 수분감이 없이 많이 뻑뻑했어요..가슴살 부위특성상 어쩔수 없는거긴하지만 이전에 먹었던 다른 치킨매장들의 치킨에 비해 뻑뻑함이 컸습니다. 그래도 매운양념이 있어서 뻑뻑살을 먹을 때 힘들지 않게 잘 중화시켜줬던 것 같습니다!
오빠닭 닭갈비 치킨의 총평점은 ★★★ 별 세 개 정도로 탕탕!!
떡과 라면사리가 들어가 있는 걸 감안하면 2만 원이라는 금액은 크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치킨 먹었을 때 보다 배가 많이 불렀어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 맛은 굉장히 평범했습니다.
일단 언급했듯이 제가 알고 있는 닭갈비의 맛이 아니었다는 부분에서 살짝 당황스러웠고.. 그동안 내가 먹은 닭갈비들의 맛이 이상했었던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닭갈비 양념은 오빠닭의 특제소스라고 하니 드시는 분들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TMI 하나 더 말씀해드리자면
같이 온 치킨무가 정말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매운 닭갈비 양념에 시원한 치킨무를 같이 먹으니 매운맛도 가라앉혀지고 잘 넘어가더라고요! 피클이나 치킨무같은거 많이 안 먹는 스타일인데 오빠닭 치킨무는 싹싹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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